Daun Jeong: Layers of petals that Blossom, 한 겹 한 겹

6th/April/2024 - 19th/May/2024

INTRODUCTION

Akunst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the opening of Daun Jeong (b. 1987)’s solo exhibition, Layers of petals that blossom on view at the signature suite of AG from the 6th of April to 19th of May. This exhibition features a variety of new works by the artist. Especially, most of the new works for this exhibition were created while listening to classical music. Just as various sounds of instruments come together to create a magnificent symphony and various sound harmonize to from harmony, so the viewers can experience beautiful harmony in the artist’s works as well.

Akunst Gallery에서는 정다운 (b. 1987)의 개인전 Layers of petals that blossom을 AG의 Signature Suite에서 오는 2024년 04월 06일부터 05월 19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정다운 작가의 다채로운 신작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작 대부분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작업을 했습니다.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가 쌓여 웅장한 심포니를 완성하고 여러 음들이 쌓여 하모니를 이루듯, 작가의 작품 또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ABOUT THE ARTIST

Daun Jeong (b. 1987) is the Korean artist and she works on a series called ‘fabric drawing,’ where she creates artwork on fabric. For Jeong, the space becomes the canvas, and the variety of fabrics turn into paint. Layers of overlapping fabrics, each with different textures and colors harmoniously build up, forming a perfect harmony within the artwork. Moreover, the overlapping lines carry the artist’s narratives and tell her personal stories to the viewer’s who appreciate the artworks by Daun Jeong.

정다운 (b. 1987) 작가는 ‘패브릭 드로잉’이라는 천으로 그림을 그리는 회화라는 주제로 작업을 한다. 작가에게는 공간이 캔버스가 되며, 천들은 물감이 된다. 중첩되는 선들은 서로 다른 질감과 색으로 한 겹 한 겹 쌓여가며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작품으로 완성된다. 또한, 중첩된 선들은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정다운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꽃잎이 여러장이 쌓이면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고, 그렇게 봄은 시작된다. 나, 당신,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흔적을 남기며, 겉과 속이 모두 생생한 꽃 잎 한장, 한장을 겹쳐내듯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나의 흔적들이 중첩되어 원하는 형태로, 색으로 만첩한 꽃 한송이 피어 낼 수 있지 않을까.”

- 작가 노트 중

 

정다운 Daun Jeong (b.1987)

정다운 Daun Jeong (b.1987)

INSTALLATION VIEWS

 

SELECTED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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