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kssik is a Seoul-based artist, and his artistic variation is comprehensive. He studied ceramic designs during his college education, and it naturally appears in his artworks. The lines are refined, and the texture of the painting is rough, like ceramic. Ssikssik’s artworks feature cartoonish characters adrift on a canvas in pop-eyed color. In his artworks, a character, Vanzy, often appears and is a signature of the artist. Vanzy represents the artist himself and makes the viewers arouse nostalgia for their childhood. Therefore, Ssikssik’s artwork easily and quickly reaches the public’s attention of all generations because of the atmosphere of the artwork. Vanzy is not only existed just for fun. He sees the world quite pessimistically and couch satire under an allegory. From this context, viewers can tell Ssikssik’s artwork is not only for amuse but intentionally cute to keep Vanzy’s guard up against the irrationalities of society. 

씩씩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이며, 그의 예술에는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대학교에서 세라믹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씩씩 작가의 작품에는 특별한 특징이 있는데  도자의 표면과 같이 거친 질감이 느껴지며 선은 매우 간결하고 우아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에는 만화에 나올듯한 케릭터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케릭터는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독보적인 색감으로 관객들의 눈을 끌고 있습니다. 이 케릭터의 이름은 밴지입니다. 밴지는 씩씩 작가의 시그니처이며, 작가 스스로를 비추기도 합니다. 때로는 밴지가 관객으로부터 어렸을 때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만화적인 특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씩씩 작가의 작품들은 쉽고 빠르게 남여노소 이목을 끕니다. 하지만, 밴지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케릭터는 아닙니다. 밴지는 세상을 조금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작품에서 우화적으로 풍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은 씩씩 작가의 작품은 재미를 위한 요소이기 보다 귀엽지만 사회의 부조리를 맞서는 귀여운 케릭터입니다.